다음은 엄마(Maria)와 아들(Frank)과의 대화이다. Hanna는 Frank 여자 친구인데 엄마는 Hanna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.

Maria: Hallo mein Schatz!
Frank: Hallo!
Maria: Ich hab' Kohlrouladen gemacht. Die magst du so gern. Alles fertig. 
       Wir koennen essen.
Frank: Hanna ist noch nicht da.
Maria: Aber das macht doch nichts. Wir koennen schon mal anfangen.
Frank: Du scheinst ganz froh darueber zu sein, dass sie nicht hier ist.
Maria: Aber nur wir zwei. Das ist doch auch mal wieder ganz schoen.

마리아: 왔니! 
프랑크: 예!
마리아: 양배추 룰라드를 만들었단다. 네가 좋아하잖니. 다됐다. 먹자.
프랑크: 한나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요.
마리아: 상관 없잖니. 우리끼리 먼저 먹기 시작하자.
프랑크: 한나가 여기에 없는 걸 상당히 기뻐하신는 것 같네요
마리아: 우리끼리 (이렇게) 있는 것도 좋잖아.

1. r. Schatz: 사랑하는 사람, 자식; (부부 또는 연인사이에 쓰이는) 여보, 자기; 
  부모가 자기 자식을 Schatz라고 부르기도 한다; r. Liebling이라고도 한다.

2. e. Kohlroulade (pl. -n): 양배추 잎에다가 다른 야채나 간고기 등을 넣어 둘둘 말아서 만든 음식
 
3. Das macht nichts:직역을 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. 즉, 괜찮다, 됐다, 상관 없다; 
  일상어에서는 줄여서 Macht nichts라고도 한다; 
  Entschuldigung!: 죄송합니다 - Macht nichts: 괜찮습니다.

4. ueber et. froh sein: 무엇을 기뻐하다

5. scheinen: '빛나다'의 뜻 이외에 '무엇처럼 보이다', '무엇인 것 같다'라는 뜻도 지닌다, 
  einen bestimmten Eindruck erwecken; Du scheinst gluecklich (zu sein): 너 행복해 
  보인??에 만족해 하는 것 같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