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tefi: Ja! Oh! Morgen, Jonas!
Jonas: Wo ist Daniel?
Stefi: Der ist g(e)rad(e) Broetchen kaufen (gegangen).
Jonas: Hat er vergessen, dass wir joggen gehen wollten?
Stefi: Ja. Sieht's so aus.
Jonas: Na, toll!
Stefi: Hey, wenn du willst, koennen wir doch zusammen joggen gehen.
Jonas: Vergiß es!
Stefi: Was ist denn los? Bist du irgendwie sauer auf mich?
슈테피: 예. 잘잤니? 요나스야.
요나스: 다니엘 어디 있니?
슈테피: 방금 빵사러 갔는데
요나스: 우리 조깅하러 가려고 한 것을 잊어 버렸대?
슈테피: 응, 그런가 봐.
요나스: 대단하군.
슈테피: 너만 원하면 (너만 괜찮으면) 우리 같이 조깅하러 갈 수 있는데.
요나스: 관 둬 (잊어버려).
슈테피: 도대체 왜 그래? 너 나한테 화났니?
- g(e)rad(e): gerade 를 일상 생활에서 앞 뒤의 e를 빼고 발음하기도 한다. es를 's로 einen을 'n으로
발음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.
- s. Broetchen: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빵으로 독일사람들이 아침에 주로 먹는다. 보통 반으로 잘라
치즈나 햄 등을 올려서 먹는다. 커피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있다; das Brot(빵)에 축소형어미인 -chen이
붙어 모음o가 변모음(움라우트)된 형태.
- kaufen gehen: sich [mit bestimmter Absicht] irgendwohin begeben: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어느 곳으로
가다; z. B. schwimmen gehen, tanzen gehen, schlafen gehen, spazieren gehen;
본문에서 joggen gehen도 마찬가지이다. 본문에서는 현재 완료형으로 원래는 Der ist ~ kaufen gegangen
인데 gegangen을 생략했다.
- joggen: 조깅을 하다, Jogging betreiben; das Jogging: 조깅; der Jogger: 조깅하는 사람;
영어를 그대로 받아들인 형태. 어간 jog에 부정형 어미 -en을 붙여 동사 joggen이 되었다.
영어의 영향을 받은 동사들은 규칙 변화를 한다 → joggen (현재형), joggte (과거형), gejoggt (과거 분
사). 이와 같은 동사들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: jobben (일하다), jetten [제트기를 타고 가다,
(제트기가) 날다], killen (죽이다) 등등.
- toll: großartig, prachtvoll, 멋진, 신나는, 대단한, 훌륭한; tollwuetig: '미친'의 뜻이 있었으나
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. 본문에서는 '멋진', '신나는', '대단한'의 뜻으로 사용되었으나 긍정의
의미보다 부정의 의미로 쓰였다.
- sauer: '맛이 신', '시큼한' 뜻 이외에 '화가 난' '기분이 언짢은' 이라는 의미도 있다. wuetend;
Der Mann ist ganz schoen sauer auf uns: 그 남자는/사람은 우리한테 몹시 화가 나있다.